인생에 있어서 휴식이 중요하듯
음악에 있어서도 쉼표가 중요하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하고,
업무 외 시간이나 휴일에는 자기계발을 하거나 좋은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또 다시 한주를 달릴수 있도록 에너지를 채운다.
즉,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고 효율있게 일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을
휴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를 하게 되는거다.
음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음과 음 사이의 쉼표는,
이전 음의 마무리를 지어주고 다음 음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쉼표를 통해 리듬감을 확실히 전달해 주고,
쉼표를 통해 관객도 호흡을 한다.
연주를 하지 않는 쉼표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 쉼표의 길이만큼 쉬는 박자로 연주를 하는 것이다.
하수일수록 쉼표를 무시하고 제 멋대로 음표를 길게 연주한다.
들리지 않는 쉼표를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그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고,
쉼표를 들리게 연주하는 이가 정말 고수다.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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