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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바4

예술경영을 하고 가장 힘드셨던게 어떤게 있을까요? "예술경영을 하고 가장 힘드셨던게 어떤게 있을까요?" "아티스트에서 예술경영인으로의 신분전환이요" 아티스트로써 2006년 귀국 후 정말 많은 연주를 했습니다. 개인독주부터 협연, 오케스트라부터 다양한 앙상블 연주까지.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습니다. 예술경영인으로써 문화예술단체 공연기획부터 단체경영, 인사, 국내외 사업기획 및 총괄, 그리고 펀드레이징까지. 연주 외에 관련된 모든걸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였을 때 누렸던 모든 것이 예술경영의 태두리 안에서 모두 이루어지더군요. 나도 저 무대에서 이런 연주 잘 할 수 있는데. 나도 누군가 이렇게 서포트 해줬으면 참 편했겠다. 나도 누군가 이런 공연을 기획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부분을 스스로 인정하고 뛰어넘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아.. 2021. 6. 29.
40대 예술경영인이 후회하는 20대 음대생 40대 예술경영인이 후회하는 20대 음대생 1.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도 많이 대화하고 친구가 되어라. 그 사람들이 훗날 너의 관객이 될 것이다. 2. 실제 연주하는 것처럼 연습하라. 연습은 연주를 잘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연습처럼 연습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연습때만큼만 연주하면 좋겠다”인데, 연습때 만큼 연주하려면 연주처럼 연습해야 한다. 3. 가능한 한 좋은 악기를 써라. 좋은 악기는 불필요한 노력을 줄여주고, 시간을 벌어주고 좋은 소리를 쉽게 전달한다. 좋은 악기도 연주자의 실력이다. 4. 1평짜리 연습실에서 나가 세상밖 다양한 경험을 즐겨라. 음악외의 다양한 경험은 앞으로 연주하게 될 이 세상의 수많은 음악적 표현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내.. 2021. 6. 19.
"콘바님, 예술경영이 뭐예요?" "콘바님, 예술경영이 뭐예요?" "왜 필요한거예요? 그냥 하면되는거 아닌가?" 예술가는 작품을 만들고(또는 연주하고) 사람들에게 물물교환의 형태로 예술품의 가치를 판매를 했다. 활동이 활발해지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러명의 예술가가 함께 모여 역할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공동작업도 하면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이 소소하게 하던 때와는 다르게 정보의 취합부터, 가능한 영역과 규모가 훨씬 더 커졌고 개인대 개인으로 이루어지던 예술시장이 개인대 단체, 단체대 개인, 단체대 단체로 확장됨에 따라 이전에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계약과 집행, 절차와 승인, 수익과 분배. 자신만의 세상에서 창조와 연구만 하던 예술가들에게는 이 모든것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다. 예술가들 중에서.. 2021. 1. 17.
안녕하세요 콘바 입니다 안녕하세요. 문화예술경영 박사 콘바(박재현)입니다. 제 닉네임 콘바(Konba)는 거대한 현악기인 "콘트라바쓰"의 줄임말이기도 하구요, 또 "콘서트 바리스타"의 줄임말로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준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facebook.com/konba.park #콘바 #콘서트바리스타 #예술경영박사 #박재현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