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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는 이야기

이런 세상에서 문화예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by KONBA 2021. 6. 10.
“클래식의 대중화라구요? 멋지네요!”
“그래서 무얼 먼저하면 좋을까요?”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

<클래식의 대중화>

 

이런 거창한 주제를 두고 항상 해답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그동안 용하다(좋다, 도움이 된다)는 교육과 강연을 수없이 찾아 들어보았지만,

어느것 하나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문화예술이 워낙에 다른분야와 접목시키기 어려운 특수한 분야이기도 하고,

또 이쪽 방면으로 선구자적인 인물이 귀하기도 했습니다.

 

고리타분한 말이지만,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거 1천년 동안의 역사가 그 다음 100년만에 바뀌고,

또 그 100년간의 역사가 그 이후 10년만에 새로운 시대로 바뀌는

엄청난 고속변화의 세상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저 주는대로 무조건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손안에서 전세계의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24시간 내도록

보고 듣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문화예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내가 많은 노력을 들여 준비한 것이니 그냥 주는대로 보아라?

내가 준비한게 별로라면 당신은 진정한 예술을 모르는거야?

 

 

저는 텅빈 객석을 앞에두고 혼자하는 공연을 생각조차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건 슬프고 안타까운 것을 넘어 두려움이자 공포입니다.

지옥이죠.

 

저는 관객과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느끼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내 공연의 관객이 될 사람들이 

나의 어떤 연주가 듣고 보고 싶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즉,

나의 예술에 관객의 니즈가 반영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그게 제일 첫번째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facebook.com/konb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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