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상황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다.
예상된 시나리오에 있는 경우면 다행이겠지만,
안그런 경우가 훨씬 더 많고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어떻게 반응하고 처리하느냐가 관건인거지.
관계자들끼리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연주자는 사전에 이야기한거랑 다르다고 항의하거나,
계획대로 안된다고 화를 내거나 좌절하는 건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나서 해도 된다.
관계자는 당장 어떤 대처 방안이 있을지
출연진은 뭘 어떻게 따르고 도와줄 수 있을지
관계자와 출연진이 모두 힘을 합해서
초단위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할 시점인거지.
그래야 관객들이 눈치 못 채고
성공적인 공연이었다고 생각할 것 아니겠는가
그게 제일 중요하지.
그것 때문에 하는건데.
어쨋든 행사가 무사히 끝나야
그 다음에 시시비비를 가리건,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다음에 더 신경 쓰라고 쓴소리를 하건,
할 수 있고, 또 해도 되는 자격이 생기는거다.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콘바 #콘서트바리스타 #예술경영박사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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