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하는 이야기

남다른 고생(?)이 많은만큼 그 보람도 크다.

by KONBA 2021. 7. 6.

강원도 DMZ 접경지역에서의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인, PLZ 페스티벌을 준비하다보면

남다른 고생(?)이 많은만큼 그 보람도 크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접경지역을 음악으로 소개하고 그 인식을 바꾸는 작업은 음악을 하는 사람,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보고 싶을 아이템이다.

 

 

정부와 군(军), 도와 군(郡), 민간과 음악가, 주변시설과 공연장소, 일시와 날씨, 규모와 순서, 프로그램과 배치, 초대와 접객 등

준비를 하고 특별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훨씬 더 많다.

 

그건 어려울거다, 불가능할껄, 꼭 이렇게 힘들걸 해야하냐

하는 피드백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유니크한 클래식 페스티벌이 되어가고 있다.

 

 

이 세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접경지역 클래식 페스티벌.

자연속 사람과 음악의 콜라보.

 

올해도 의미있는 장소, 특색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단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진 않더라도, 차근차근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행한다.

요즘 많이 나오는 표현으로 “스며든다” 가 되도록.

 

사진속 장소는 민간인통제구역인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 제진역.

이 곳에서는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공연으로 음악을 스며들게 할까?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facebook.com/konba.park 

#콘바 #콘서트바리스타 #예술경영박사 #박재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