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하고 공연하면 뭔가 편해"
"그 사람 공연은 그냥 믿고 가면돼"
연주자가 공연기획에 참여하면 그 공연에 애정이 생깁니다.
그러면 스스로 공연을 적극적으로 알리게 되고
그 공연은 관객이 훨씬 더 많이 올 확율이 높아집니다.
관객이 많은 공연은 내외부적으로 인정을 받게되고
그것은 곧 연주자에 대한 믿음으로 바뀝니다.
"그 사람하고 공연하면 엄청 힘이되고 뭔가 편해"
"그 사람 공연은 믿고 가면돼. 저번에도 사람 꽉 찼었어"
"티켓 금방 매진되니까 오픈하면 바로 예매해"
내가 연주만 "해주고 가는" 사람인지,
내 연주를 직접 코디네이팅하고 같이 즐기는 사람인지
사람들은 다~ 압니다.
공연에 안 온 사람들한테 섭섭해 할게 아니라
공연에 와준 사람들한테 고마워 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공연에 안 온 사람들이 다음에는 오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콘바 #콘서트바리스타 #예술경영박사 #박재현
'기획하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왠만해선 섞이기 힘든 공연의 세그룹 (0) | 2021.01.08 |
---|---|
“프로필 사진은 없고 그냥 찍은 사진은 있어요” (0) | 2021.01.04 |
“왜 초대권을 뿌려도 사람들이 안오죠?” (0) | 2020.12.30 |
매일마다 흰우유2개를 담벼락 위에. (0) | 2020.12.29 |
남들과 다른 공연을 하고 싶었다. (0) | 2020.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