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하는 이야기

연주만 해주고 가는지, 같이 즐기는지

by KONBA 2020. 12. 30.

"그 사람하고 공연하면 뭔가 편해"

"그 사람 공연은 그냥 믿고 가면돼"

 

 

연주자가 공연기획에 참여하면 그 공연에 애정이 생깁니다.

그러면 스스로 공연을 적극적으로 알리게 되고

그 공연은 관객이 훨씬 더 많이 올 확율이 높아집니다.

관객이 많은 공연은 내외부적으로 인정을 받게되고

그것은 곧 연주자에 대한 믿음으로 바뀝니다.

 

 

"그 사람하고 공연하면 엄청 힘이되고 뭔가 편해"

"그 사람 공연은 믿고 가면돼. 저번에도 사람 꽉 찼었어"

"티켓 금방 매진되니까 오픈하면 바로 예매해"

 

 

내가 연주만 "해주고 가는" 사람인지,

내 연주를 직접 코디네이팅하고 같이 즐기는 사람인지

 

 

사람들은 다~ 압니다.

 

 

공연에 안 온 사람들한테 섭섭해 할게 아니라

공연에 와준 사람들한테 고마워 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공연에 안 온 사람들이 다음에는 오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콘서트 바리스타 KONBA

바리스타가 좋은 향 가득한 커피를 내리듯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알려드립니다.

konbapark@gmail.com

facebook.com/konba.park 

#콘바 #콘서트바리스타 #예술경영박사 #박재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