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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마음속 쉼이 필요할 때.. La Danza De Los Toledos

by KONBA 2021. 7. 4.

 

 

 

 

한번씩 마음이 지치거나, 힘이 들 때
항상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
영상과 함께 봐도 좋은데, 그 영상은 이 글의 하단부에.
음원 도입부에 나오는 새소리를 모티브로 하여
메인 선율로 작곡된 이 곡은 처음 들을 때부터 소름이 돋았고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일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았다.
조용한 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자연의 소리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 피아니스트,

마누엘 오브레곤

 

 

그의 고향인 코스타리카는 '풍요로운 해변'이라는 의미를 지닌 나라로

카리브 해를 끼고 있는 화산, 커피, 생태 관광의 낙원이다.

 

 

그리고 1949년 헌법으로 군대를 폐지하고

그 예산을 문화예술, 교육과 보건 등에 활용하고 있는

중남미의 평화 복지 국가이다.

 

 

풍요로운 생태낙원과 군대없는 평화복지국가.

 

 

이런 코스타리카에서 중남미의 자연환경과 음악 사이의 관계에 중점을 두는 그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는 사실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음악을 통해 생태계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적인 공연 연출로 유명한

마누엘 오브레곤은 한국에도 수차례 방문하여 다양한 메세지를 주는 연주를 했다.

 

 

이 곡을 통해 "자연의 소리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라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단번에 알게 되었다.

 

 

코스타리카의 축복받은 생태계에 흠뻑 빠질수 있는 이 음악을 추천합니다.

 

 

톨레도의 춤 \\ 마누엘 오브레곤

La Danza De Los Toledos \\ Manuel Obregon

 

 

코스타리카 자연영상이 포함된 공연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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